모든 과목을 Pass하고, License를 받기 위해 윤리 교육 및 인증절차를 진행하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개인적인 생활은 두 말 할 것 없이 마치 수능을 친 대학생 초반의 홀가분한 심정이었고, 오랜만에 개인적인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회사의 합격 사실을 아는 몇몇의 코멘트를 빌리자면, 그 홀가분한 여유가 느껴진다고 할 정도로, 수험기간 날카로워졌던 신경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당장에 직장 내에서 AICPA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Benefit을 제공받지는 않지만, 근본적으로 업무에 활용 가능한 지식의 토대를 쌓았다는 점,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Licensor라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점, 나아가서는 구인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무기를 마련했다는 점 등이 합격을 통해 얻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해당 Licensor라는 사실을 당당히 밝힐 수 있게끔, 영어 회화를 좀 더 갈고 닦고자 노력 중입니다. 이 수험 공부를 계획 중인 예비 수험생에게는, 명확한 계획 아래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 내딛다 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원론적이지만 희망적인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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